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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할 때 1골씩' MSN라인, 바르사의 중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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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8강행의 중심에는 MSN라인(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6-17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종합 스코어에서 4-3 승리를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8강에 진출했다.

    위기에 몰렸던 바르셀로나였다. 1차전 빌바오 원정에서 1-2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대회 탈락 위기였다. 무실점 승리, 혹은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3일 전 재개된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또 다시 승수를 쌓지 못했다. 비야레알에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경기 막판에 나온 메시의 프리킥 골로 겨우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도 그 분위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왠지 모르게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기 일쑤였고, 전반 26분엔 수아레스의 골이 주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인정되지 않는 불운도 겹쳤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서 빛난 이들은 역시 MSN라인이었다. 시작은 수아레스였다. 1골을 도둑맞은 그였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전반 36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흠 잡을 곳 없는 득점이었고, 바르셀로나는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앞서갔지만, 8강행에 쐐기를 박기 위해 추가골이 필요하던 상황. 수아레스에게 바통을 이어 받은 이는 네이마르였다. 후반 2분 만에 날카로운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자신이 직접 마무리하며 팀은 두 점 차로 앞서나갔다.

    경기 중에도 위기는 있었다. 후반 6분 빌바오의 사보리트가 헤딩 만회골을 터트린 것. 이로써 양 팀의 스코어는 1-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뤘고, 그 누구도 8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때 승부의 방점을 찍은 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후반 32분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슈팅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 사이를 정확히 날아가 오른쪽 골대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 골은 바르셀로나의 8강행에 쐐기를 박는 결승골이 됐다.

    정말 필요할 때, 중요한 순간 마다 1골씩 터트린 MSN라인. 이날 경기에서도 MSN라인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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