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DF' 케이힐, "여전히 3-4-3 포메이션에 적응 중"

'첼시 DF' 케이힐, "여전히 3-4-3 포메이션에 적응 중"

2016.10.28.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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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의 주축 수비수 게리 케이힐(31)이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 우승 후보임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첼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6-17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6강전에서 케이힐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1-2로 패배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첼시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연승을 달리고 있고, 3-4-3 포메이션이 정착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케이힐은 만족하지 않았다. 분명 콘테 감독의 새로운 전술이 상대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아직은 선수들이 새 전술에 적응해가는 과정이라 말했다.

케이힐은 28일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지만 자제력을 잃으면 안 된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포메이션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다. 현재까지는 새 시스템이 상대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배우고 있는 중이고, 많이 뛰면서 적응하고 있다"며 새 포메이션에 여전히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힐은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맨유전 경기력은 정말 좋았고, 당연히 우리도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그러나 지금은 우승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고,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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