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리뷰] '보팔 결승골' 사우샘프턴, 선덜랜드에 1-0 승...8강 진출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사우샘프턴이 선덜랜드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6강전에서 선덜랜드에 1-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4-3-3 포메션을 꺼냈다. 전방에 이스고프, 로드리게스, 보팔이 섰고 호이베르그, 워드 프라우스, 리드가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맥퀸, 스테판스, 폰테, 요시다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맥카시가 꼈다.

원정팀 선덜랜드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왓모어, 아니체베, 카즈리가 전방에 섰고 중원엔 로드웰, 맥네어, 은동이 배치됐다. 포백은 존스, 오네, 질로보지, 판 안홀트가 구성했고 골무은 픽포드가 책임졌다.

전반은 팽팽했다. 사우샘프턴인 57%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근소하게 경기를 주도했으나 슈팅은 선덜랜드가 더 많았다. 총 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1개의 유효슈팅을 올렸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3개의 슈팅 모두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이 시작하자 사우샘프턴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보팔이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후 선덜랜드는 카즈리를 빼고 데포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이어 구치, 피에나르가 들어왔으나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