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부어 경질 준비' 인터밀란, 로랑 블랑 감독과 접촉

'데 부어 경질 준비' 인터밀란, 로랑 블랑 감독과 접촉

2016.10.26.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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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프랑크 데 부어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인터밀란이 로랑 블랑 감독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상할 자존심도 남지 않은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6-17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이로 인해 리그 3연패와 함께 3승 2무 4패 승점 11점에 그쳐 14위로 추락했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경기력에 데 부어 감독이 또 다시 경질설에 휩싸였다. 이번엔 그의 입에서 경질 가능성이 언급됐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내가 다음 경기에서 이 자리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자신의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인정했다.

때문에 벌써부터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고, 지난 시즌 헬라스 베로나를 이끌었던 만도를리니 감독도 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파리 생제르맹의 지휘봉을 내려 놓은 로랑 블랑 감독 역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은 26일 "인터밀란과 블랑 감독이 현재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며 브라랑 감독의 인터밀란 감독 부임 가능성을 전했다. 이어 '르 파리지앵'은 전 프랑스 대표팀의 스태프의 말을 빌어 "블랑은 인터밀란 감독직에 대해 고려중"이라고 해 블랑 감독 역시 인터밀란 감독직 수락 가능성 역시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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