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부상' 케인, 북런던 더비 가능..."검사결과 긍정적"

'인대 부상' 케인, 북런던 더비 가능..."검사결과 긍정적"

2016.09.27.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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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스캔 결과 해리 케인(23)의 발목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케인이 회복 중이다. 아마 11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1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당해 부상으로 쓰러졌다.

경기가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 우리는 매일 그의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복귀 시점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고 케인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후 현지 언론들은 8주 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며 다행히 골절을 피했다고 전했다. 그 사이엔 북런던더비를 포함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의 런던더비,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어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이 언론은 검사 결과 케인의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가볍다며 11월에 있을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CSKA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케인 부상에 대해 "회복 시간이 줄어들었다.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검사 결과가 긍정적이다. 굉장히 행복하다. 물론 아직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말할 수 없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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