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토트넘 승리, "슈퍼 SON 샤인" 거듭된 극찬

손흥민 2골 토트넘 승리, "슈퍼 SON 샤인" 거듭된 극찬

2016.09.25. 오전 11: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손흥민 2골 토트넘 승리, "슈퍼 SON 샤인" 거듭된 극찬_이미지
AD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손흥민 2골 토트넘 승리, "'슈퍼 손 샤인' 손흥민이 토트넘을 2위로 급상승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의 단독 2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2-1 승리했다.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거듭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4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14점으로 2위까지 올라섰다.

손흥민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띄었다. 4-2-3-1 포메이션에서 빈센트 얀센의 밑, 2선 라인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등과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왼쪽 측면 라인을 무너트렸고,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돌파하던 그는 얀센의 패스를 이어 받았고, 빠르게 왼발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까지 넣었다. 엄청난 골이었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재치 있는 드리블로 공을 끌고 간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또 다시 골문을 갈랐다. 오로지 개인의 능력만으로 만들어낸 골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비록 추가골을 넣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에 중심에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에 미들즈브러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켰고, 결국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이처럼 맹활약 한 손흥민에게 영국 언론에서 극찬이 쏟아졌다. 먼저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8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또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해리 케인의 공백은 토트넘에게 문제가 되지 못했다"라며 "손흥민이 3경기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2200만 파운드의 몸 값을 증명해 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어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슈퍼 손 샤인' 손흥민이 토트넘을 2위로 급상승하게 만들었다"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