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작렬' 손흥민 평점 8점...에릭센과 최고평점

'멀티골 작렬' 손흥민 평점 8점...에릭센과 최고평점

2016.09.25.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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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미들즈브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24)이 에릭센과 함께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4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14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의 파랑새는 손흥민이었다. 에릭센, 시소코와 함께 2선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쇄도한 뒤 얀센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뜨겁게 달궈진 손흥민의 발끝은 전반 23분에도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영리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보란 듯이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이다.

경기를 마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에릭센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 8점을 부여받았지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으로, 오늘 경기의 활약은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에릭센, 알리(7점)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점 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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