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토크, '맨시티 FW' 보니 1년 임대영입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8)가 결국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토크 시티는 31일(한국시간) "맨시티로부터 보니를 1년 임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보니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뒤늦게 보니 영입전에 합류한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의 경쟁을 뿌리치고 보란 듯이 보니를 영입했다.

지난해 1월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보니는 입단 당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맨시티에 새로운 공격옵션을 가져다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효과가 미미했다. 아구에로의 백업 역할을 도맡았던 보니는 설상가상으로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도 밀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것이다.

그로인해 웨스트햄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보니 영입에 관심을 표했고, 최전방 공격수를 물색해온 스토크 시티도 보니에게 시선이 향했다. 현재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 순위가 내려앉은 스토크 시티는 보니 영입을 통해 최전방에 화력이 더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인터 프로필] 윌프레드 보니

생년월일 : 1988년 12월 10일(27세)

출생지 : 코트디부아르

신체조건 : 182cm 90kg

포지션 : 공격수

프로 데뷔 : 아이시아 와지 FC(2006년)

사진= 스토크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