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W' 윌 킨, 헐 시티 메디컬 테스트...이적 임박

'맨유 FW' 윌 킨, 헐 시티 메디컬 테스트...이적 임박

2016.08.30.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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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윌 킨(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헐 시티 완전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윌 킨이 헐 시티 완전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윌 킨이 맨유를 떠난다. 임대가 아니라 완전 이적으로 작별을 뜻한다. 사실 윌 킨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임대 복귀시키며 다시 맨유로 데려온 선수다. 이후 연습경기에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헐 시티가 윌 킨을 포착했다. 지난 주 마이크 펠란 감독은 6명의 새로운 선수 보강을 원한다고 밝히며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얇은 스쿼드를 보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윌 킨을 영입해 공격수 보강을 꿈꾸고 있다.

윌 킨은 2010년부터 맨유 유스 선수로 성장하며 그 시즌 블랙번을 상대로 맨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위건, 셰필드 웬즈데이, 프레스턴까지 다양한 팀에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고 아직까지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으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정상급의 선수가 합류하며 사실상 정리대상이 됐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윌 킨이 헐 시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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