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갈라타사라이] 무리뉴, 즐라탄 극찬 "일부 능력만 보여줬다"

[맨유 갈라타사라이] 무리뉴, 즐라탄 극찬 "일부 능력만 보여줬다"

2016.07.31. 오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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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를 극찬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웨덴 예티보리에 위치한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5-2 역전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서 맨유는 중국에서 치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1-4 완패의 분위기를 승리로 바꿨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된 부분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선발 출전과 그의 활약이었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명단엔 그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한지 4분 만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갈라타사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를 위협했고,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반전이 끝난 후 벤치로 물러났지만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무리뉴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그가 앞으로 우리 팀에 가져올 수 있는 것 중에서 일부만 보여줬다"며 활약을 평가했다. 이제 맨유는 다가오는 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버턴과 자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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