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포그바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1.809억 요구

유벤투스, 포그바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1.809억 요구

2016.07.27.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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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3)를 두고 팽팽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내겠단 생각이다.

\'ESPN\'은 26일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약 1.497억 원)를 고집하고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주어지는 수수료 2,500만 유로(약 312억 원)까지 합치면, 맨유가 투자해야 할 금액은 총 1억 4,500만 유로(약 1.809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고, 유벤투스도 포그바의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이다. 포그바의 맨유 이적은 사실상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포그바의 맨유행이 지체되고 있다. 맨유로부터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내려는 유벤투스가 고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유벤투스가 요구하는 금액을 모두 지불하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협상이 지체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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