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프리뷰] '4경기 무승' 광주,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클래식 프리뷰] '4경기 무승' 광주, 승점 3점이 절실하다

2016.07.23.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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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승리가 없는 답답한 7월을 보내고 있는 광주FC가 상주 상무 원정에 나선다.

광주는 23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7월 치른 4경기 2무2패가 됐다. 전남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광주는 승점 25점(6승 7무 8패)가 됐고 8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런 성적으로 점점 다급해 지는 광주다.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9위 수원 삼성이 21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1점차로 추격한 상황이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는 점이 광주를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다. 승리를 바랐던 주중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0-0으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초반에는 상승세를 달렸다. 광주는 공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보이며 상위스플릿 진출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7월 일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순위는 어느덧 8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런 상황에서 상주전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광주는 상주전을 치른 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거함' 전북 현대를 만난다. 상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다면 수렁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까지 있다.

여기에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빠지게 된 이찬동과 박동진의 부재는 광주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과연 반등이 절실한 광주가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주를 상대로 원정 승리를 올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윤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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