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래쉬포드, 유로서 뛰지 못할 것"

레드냅, "래쉬포드, 유로서 뛰지 못할 것"

2016.06.0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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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해리 레드냅은 잉글랜드 최종 명단에 오른 마르커스 래쉬포드(18)에 큰 기대감을 걸지 않았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31일(현지시간) 23명으로 구성된 유로 2016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예 공격수 래쉬포드도 포함됐다. 18세의 래쉬포드는 웨인 루니, 제이미 바디, 해리 케인, 다니엘 스터리지 등과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려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에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가 뛰는 것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가 미래에는 훌륭한 선수가 될 거라 믿는다. 그러나 잉글랜드에는 케인, 바디, 스터리지, 루니 등 많은 자원이 있다"며 래쉬포드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거라 말했다.

레드냅은 이번 명단을 분석하면서, 잉글랜드가 대회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 스쿼드다. 나는 현재 잉글랜드의 스쿼드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이고, 나는 우리가 정말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잉글랜드의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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