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신입생' 샤카, 등번호 변경...16번→29번

[공식발표] '신입생' 샤카, 등번호 변경...16번→29번

2016.06.01.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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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그라니트 샤카(23, 아스널)가 등번호를 변경했다. 이적 당시 16번이었던 번호는 29번으로 바뀌었다.

아스널은 지난 25일 샤카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이적기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2,500만 파운드에서 3,000만 파운드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샤카는 아론 램지의 등번호 16번을 받았고 램지는 8번으로 번호를 옮겼다. 하지만 변화가 생겼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니트 샤카가 29번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샤카는 그의 출생년도인 92년을 거꾸로 한 숫자 29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6번으로 샤카의 유니폼을 주문한 팬들에겐 자동적으로 변경된 번호로 배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샤카는 4시즌 만에 100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묀헨글라드바흐의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공중 장악력과 패싱력, 인터셉트 능력까지 두루 갖춘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벵거 감독은 "샤카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는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분데스리가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를 계속해서 지켜봤고 우리 스쿼드를 향상 시킬 것이다. 그가 유로 2016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다음 시즌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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