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브라이튼, "토트넘전, 함께 모여 지켜볼 것"

알브라이튼, "토트넘전, 함께 모여 지켜볼 것"

2016.05.02.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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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마크 알브라이튼(26)이 레스터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보는 제3자가 있으니, 바로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다.

레스터 시티는 만약 토트넘이 첼시에 승리하지 못하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선수들도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알브라이튼은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스터 시티 선수들은 모두 토트넘전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토트넘전 결과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토트넘의 지난주 경기는 챙겨보지 않았지만, 이번 주 경기는 다르다. 우리가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그는 "아마 레스터 선수들이 모두 모여 함께 토트넘전을 지켜보지 않을까 싶다"라며 레스터 선수들도 토트넘전 경기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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