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디,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레스터 겹경사

[오피셜] 바디,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레스터 겹경사

2016.05.02.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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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레스터 시티의 '주포' 제이미 바디가 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레스터 시티의 바디가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고, FWA 역시 "올해의 선수로 바디가 선정됐다. 이 발표를 하게 돼 기쁘고 바디에게 축하인사를 건넨다"고 발표했다.

바디는 이번 시즌 새로운 돌풍을 몰고 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디에고 코스타 등 지난 시즌 득점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던 선수들을 보란 듯이 제치고, 지금까지 34경기 22골로 EPL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비록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받은 사후 징계로 시즌 막바지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 바디의 활약은 레스터의 우승을 가능하게 한 일등공신이라고 치켜세울만했다.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디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면서 "저에게 투표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팀 동료들 덕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PFA와 FWA가 수상하는 올해의 선수를 모두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영국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은 같은 팀 동료 리야드 마레즈의 차지가 됐지만, 바디는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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