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토트넘과 재계약 합의...포체티노가 원했다

에릭센, 토트넘과 재계약 합의...포체티노가 원했다

2016.02.13.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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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4)이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 중심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 “에릭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에 근접했다. 2018년 여름까지, 약 2년 6개월의 계약이 남아있었던 에릭센은 이번 재계약으로 토트넘에 더 오래 머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에릭센은 이후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에릭센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은 만능 미드필더로 토트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고 있고, 항상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에릭센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많은 클럽들이 에릭센을 노리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에릭센과의 재계약을 서둘러 추진했고, 특히 포체티노 감독이 에릭센을 강력하게 원하면서 재계약에 근접했다. 에릭센 역시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고 곧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에릭센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재계약 논의를 나누고 있다. 곧 합의할 것이다. 어느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서두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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