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부임하면 ‘3억 파운드’ 지원한다

맨유, 무리뉴 부임하면 ‘3억 파운드’ 지원한다

2016.02.11.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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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을 위해 영입 자금으로 무려 3억 파운드(약 5254억 원)를 준비했다. 과연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명가재건을 성공할 수 있을까?



맨유가 2년 동안 무려 4600억 원을 사용하면서도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 ‘미러’는 10일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연봉은 1500만 파운드다”고 보도했다.



이미 개인 조건은 합의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지휘하고 3년간 맨유를 맡는다. 여기에 15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연봉까지 받게 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포르팅 디렉터 안드레 베르타까지 맨유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지원도 약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하자 ‘빅 네임’ 감독이 필요해졌고, 결국 무리뉴 감독에 러브콜을 보냈고, 엄청난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1일 “맨유가 무리뉴 감독에게 3억 파운드의 이적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면 슈퍼스타의 영입을 위해 3억 파운드를 사용할 수 있고, 판 할 감독이 선택한 선수들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벌써부터 영입 선수들과 방출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먼저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색깔과 맞지 않는 후안 마타, 마루안 펠레이니 등을 방출할 것으로 보이고, 에딘손 카바니, 라파엘 바란 등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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