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폭발’ 윌 킨, 판 할 감독의 구세주 될까?

‘5골 폭발’ 윌 킨, 판 할 감독의 구세주 될까?

2016.02.10.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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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임대에서 복귀한 윌 킨(2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 노리치 시티전에서 무려 5골을 터트리며 루이스 판 할(64) 감독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레프’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윌 킨이 U-21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판 할 감독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윌 킨은 아드낭 야누자이, 필 존스,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로메로와 함께 U-21 경기에 출전해 7-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윌 킨은 5골을 터트리며 날카로운 득점 능력을 증명했다.



전반 13분 만에 첫 골을 기록한 윌 킨은 이어 두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특히 환상적인 로빙 슈팅으로 많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윌 킨은 지난달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시로 프레스턴에서 맨유로 복귀했다. 당시 프레스턴의 시몬 그레이슨 회장은 “윌 킨을 잃는 것은 분명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지난 몇 주 동안 그는 우리와 함께 발을 맞췄다. 하지만 임대 선수에게 발생하는 일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윌 킨은 2011년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위건, 셰필드 웬즈데이, 프레스턴까지 다양한 팀에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판 할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유에 복귀했다.



그리고 U-21 경기에 활약하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맨유의 공격력이 무딘 가운데 윌 킨의 가세가 판 할 감독의 불안한 운명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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