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22분’ 손흥민에 평점 6점 부여...MOM은 뎀벨레

英 스카이스포츠, ‘22분’ 손흥민에 평점 6점 부여...MOM은 뎀벨레

2016.02.07.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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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토트넘 핫스퍼가 왓포드에 승리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위로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24)은 후반 교체 투입돼 22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토트넘은 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을 제치고 2위로 등극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전에 들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7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된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0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꼭지점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키퍼 고미스의 선방에 막히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투입 직후 슈팅 찬스 이후에 손흥민에 더 이상 찬스는 오지 않았고, 몇 번의 드리블 찬스를 잡았지만, 왓포드의 수비에 가로 막혔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한 현지 평가도 무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요리스, 알더베이렐트, 비머, 다이어, 샤들리, 케인 등이 손흥민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MOM(Man of the match)는 뎀벨레로 선정됐다. 뎀벨레는 토트넘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했고, 평점 8점의 최고점을 부여 받았다. 이날 엄청난 선방을 계속해서 보여준 왓포드의 고미스 골키퍼도 8점을 받았다.







사진= 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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