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계사이트, ‘22분 출전’ 손흥민에 평점 6.5점

英 통계사이트, ‘22분 출전’ 손흥민에 평점 6.5점

2016.02.07.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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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왓포드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을 제치고 2위로 등극했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리그 2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는 그의 이름이 없었다. 손흥민을 대신해 나세르 샤들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이 2선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키어런 트리피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30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고미스 골키퍼에게 막히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그에게 찬스는 더 이상 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 한 번의 슈팅과, 드리블 돌파 1회, 71%의 패스 성공률이란 기록을 남겼고,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22분간 활약한 손흥민에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트리피어는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8.8점을 부여받았고, 이날 엄청난 선방을 보인 고미스도 8.6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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