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테세이라 중국행에 “존중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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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6.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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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영입이 불발된 알렉스 테세이라(26)의 선택을 존중했다.



테세이라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6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테세이라는 리버풀과 연결돼있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리버풀이 제시한 3,500만 유로(약 465억 원)의 이적료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 틈을 장쑤 쑤닝이 파고들었고, 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공격력 강화가 절실한 리버풀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에 클롭 감독은 5일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테세이라의 중국 이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는 서로가 각자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걸 존중해줘야 한다. 26살에 그런 제안을 받는다면 누구나 고민했을 것이다.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고 테세이라가 중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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