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손흥민, 英일간지 스포츠 1면 장식...“잘했어, MY SON"

‘원맨쇼’ 손흥민, 英일간지 스포츠 1면 장식...“잘했어, MY SON"

2016.01.21.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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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이 영국 신문 1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손흥민은 지난 새벽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을 받기 위해 공간을 파고드는 등 이전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서서히 탄력을 받기 시작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우측 공간을 파고들며 강력한 슛을 성공시켜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쐐기골이 필요했던 후반 21분, 팀 동료 나세르 샤들리에게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스루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까지 이끌어 냈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영국의 ‘BBC'는 “손흥민이 반짝반짝 빛났다. 토트넘에 이적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친 83분이었다”면서 “이날 손흥민은 양 팀 공격이 무뎌졌을 때 등장한 재주꾼이었으며, 도움 장면도 아름다웠다”고 극찬했다. 또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이 있어 행복하다”고 밝힐 정도로 손흥민을 치켜 세웠다.







날이 밝아도 여운이 가라앉지 않았다. 영국의 ‘미러’, '가디언'을 비롯해 다수의 신문은 손흥민을 1면으로 내세우며 그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미러’는 “잘했어, 나의 SON'이라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이 환호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영국 미러, 더선, 가디언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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