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진출팀 확정, 다가오는 운명의 조추첨

UCL 16강 진출팀 확정, 다가오는 운명의 조추첨

2015.12.10.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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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한 16개 팀이 확정됐다. 이제 이 팀들은 운명의 조 추첨을 남겨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9일과 10일 양 일 동안 조별 예선 마지막 라운드를 치렀다. 이 마지막 라운드로 16강의 윤곽이 드러났다.



우선 올라갈 팀이 올라갔다는 의견이다. 조 1위엔 레알 마드리드, 볼프스부르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첼시, 제니트가 올라가며 팀의 강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어 조 2위엔 파리 생제르망, PSV 아인트호벤, 벤피카, 유벤투스, 로마, 아스날, 디나모 키에프, 겐트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스날이 극적인 승리로 16강 과학을 뽐내며 막판에 합류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어 레버쿠젠, 발렌시아, 세비야, 올림피크 리옹이 16강에 탈락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특히 맨유의 탈락은 충격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유를 제외하고 모든 팀은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쓸쓸하게 유로파로 향한다.



게리 네빌 감독의 발렌시아도 유로파로 가라앉았다. 리그 최하위인 리옹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0-2로 충격패를 기록했고 겐트가 제니트까지 잡아버리며 졸지에 3위로 떨어졌다. 최악의 데뷔전이었다.



이제 16개의 팀들은 조 추첨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14일 오후 7시 50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16강 조 추첨식이 열린다. 조 1위 팀과 2위 팀이 만나며 16강은 홈과 원정에서 펼쳐지는 2경기로 구성된다.



벌써부터 많은 팬들은 16강 대진을 예상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예측하고 있다. 바르사가 2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맨시티가 유럽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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