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이과인 멀티골’ 나폴리, 인테르에 2-1 승...나가토모 퇴장

[세리에 리뷰] ‘이과인 멀티골’ 나폴리, 인테르에 2-1 승...나가토모 퇴장

2015.12.01.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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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27, 나폴리)의 멀티골로 나폴리가 인테르에 승리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산 파올로에서 펼쳐진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2-1 승리를 기록했다.



두 팀은 모두 4-3-3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인시녜, 이과인, 카예혼으로 공격라인을 구성했고 함식을 2선에 배치했다.



인테르는 페리시치, 이카르디, 랴이치를 전방에 배치했고 구아린, 메델, 브로조비치를 2선에 두며 나폴리에 맞섰다. 나가토모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깨졌다. 전반 2분 카예혼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1-0으로 끌고 갔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전반전 나폴리는 점유율을 62%까지 올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게다가 전반 막판 나가토모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았다. 전반 35분 한 장의 카드를 받았고 9분 뒤 한 장의 카드를 더 받으며 결국 퇴장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인테르는 수적열세까지 안게 됐다.



후반전에도 경기의 양상은 비슷했다. 인테르는 후반 1분 이카르디를 빼고 텔레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경기는 여전히 어려웠다. 결국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7분 이과인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터치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테르도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2분 랴이치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2-1로 추격했다.



이에 나폴리는 인시녜와 함식을 빼고 엘 카두리와 로페즈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남은 시간 인테르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2-1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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