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쿠웨이트전 '결승골' 조 1위 일등공신

구자철, 쿠웨이트전 '결승골' 조 1위 일등공신

2015.10.09.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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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쿠웨이트전 헤딩골



[TV리포트=김명석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쿠웨이트전에서 통쾌한 결승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9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 4차전 한국 쿠웨이트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2분 기가 막힌 헤딩골을 뽑아냈다.



이날 권창훈(수원 삼성)은 후방에서 박주호에게 볼을 넘겼고 이를 이어 받은 박주호는 가볍게 크로스를 올렸다.



구자철은 문전 앞에서 박주호의 볼을 완벽하게 헤딩으로 연결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한국은 1-0 점수를 지키며 남은 시간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쿠웨이트의 공격을 막아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12점을 취득, 월드컵 2차 예선 G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차 예선 조 1위는 3차 최종 예선으로 직행하기에 한국 대표팀은 부담감을 덜게 됐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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