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 "알러다이스, 선덜랜드 차기 감독 돼야"

포옛 감독, "알러다이스, 선덜랜드 차기 감독 돼야"

2015.10.08.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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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거스 포옛 전 선덜랜드 감독이 블랫캣의 새 사령탑으로 샘 알러다이스 감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옛 감독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러다이스 감독이 선덜랜드의 차기 사령탑이 돼야 한다. 그러나 그가 그 자리를 원할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알러다이스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볼턴 원더러스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포옛 감독은 “알러다이스 감독은 영국 북동부지역(뉴캐슬)에서 이미 감독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선덜랜드가 잔류를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의 경험은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선덜랜드가 알러다이스 감독을 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말에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팀을 떠났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이후 5명의 감독이 경질됐고, 6번째 감독을 선임할 준비 중이다. 이에 포옛 감독은 “또 다른 감독이 팀을 떠났다. 너무 많이 바뀌었고, 이제 감독이 문제가 아님이 확실해 졌다. 그동안의 스티브 브루스, 마틴 오닐, 파올로 디 카니오, 나, 딕 아드보카트 등을 비난할 수 없다”며 잦은 감독 교체가 답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다른 곳에서 문제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들은 향후 2~3년의 결과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팀을 이끌 감독이 필요하다”고 구단 운영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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