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1년 만에 반토막?...PSG, 516억원 제시

디 마리아, 1년 만에 반토막?...PSG, 516억원 제시

2015.07.29.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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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료가 1년 만에 반토막이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서는 어처구니 없는 제안이 들어왔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파리생제르맹(PSG)이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2850만 파운드(약 516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불과 1년 전 5970만 파운드(약 1081억 원)에 디 마리아를 영입한 맨유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다.

분명 2850만 파운드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대상이 디 마리아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맨유는 1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에 디 마리아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디 마리아가 부진했다고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이적료가 50% 이하로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맨유는 PSG의 제안을 거부하고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도 디 마리아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일단 디 마리아가 PSG로 떠나고 싶어해 동의를 했지만 진심은 다른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PSG의 제안이 어처구니가 없는 만큼 디 마리아의 이적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한편 맨유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불참한 디 마리아는 당초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 위치한 맨유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현재까지 맨유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디 마리아의 현재 위치는 알려진 바가 없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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