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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TV리포트=김명석 기자] 한국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상대는 유럽의 강호 프랑스다.
프랑스는 FIFA랭킹 3위로 한국 대표팀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F조에 편성돼 잉글랜드(6위)를 1-0, 멕시코(25위)를 5-0으로 완파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의 역대 여자월드컵 최고성적은 지난 2011년 독일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것.
지금까지 한국과 프랑스 여자축구 국가대표 맞대결은 지난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벌어진 바 있으며 당시 프랑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6골을 기록한 프랑스는 이 가운데 3골을 유지니 르 솜머가 넣었다.
르 솜머는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바 있으며 멕시코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르 솜머는 161cm의 키로 작은 키지만 다부진 체구와 개인기, 몸싸움 능력을 갖췄다.
프랑스는 지난 2019년 여자월드컵 개최를 두고 우리나라와 경쟁한 바 있다. 한국으로서는 지난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와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에서 프랑스에 패한 것을 되갚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은 셈.
한국과 프랑스의 여자월드컵 16강전은 오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 사진=여자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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