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 황보람, 경기 직후 프러포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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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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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자월드컵' 황보람 프러포즈
[TV리포트=원지영 기자] '2015 여자월드컵' 한국 여자국가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황보람 선수의 프러포즈가 새삼 화제가됐다.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어제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영화 같은 로맨스. 바로 여자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황보람 선수가 그라운드 안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라는 글과 함께 황보람 선수의 글을 링크했다.



이어 "황보람 선수는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어정쩡하게 지나간 것 같아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 스페인전에서 꼭 이겨서 기분좋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사랑하시길"이라며 "여러분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타와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사진출처=황보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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