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지겹다? 우리가 EPL 선두다"

무리뉴, "지겹다? 우리가 EPL 선두다"

2015.04.28.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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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지겹다고? 우리가 최고다".

첼시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EPL 33라운드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경기를 끝나고 아스날 팬들은 "지루하고 지루한 첼시(Boring, boring Chelsea)"라고 외치며 비아냥 거렸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팬들의 조롱에 대해 오히려 반격했다. 무리뉴 감독은 28일 더 에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정말 여러가지 고민을 하며 팀을 만들어 왔다. 그 결과 현재 상황이 굉장히 좋은편"이라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도 특별한 말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첼시는 23승 8무 2패 승점 77점으로 EPL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맨시티, 아스날(승점 67점)에 비해 훨씬 앞선다. 우승 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무리뉴 감독은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최고다. 이미 가장 높은 곳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지루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재미 있는 일"이라고 되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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