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3-1 완파

'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3-1 완파

2015.03.01.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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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그라나다를 꺾고 말라가전 패배의 충격을 씻어냈다.

바르셀로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 말라가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9승 2무 4패(승점 59)를 기록하며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0)를 다시 추격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출격시킨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이반 라키티치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수아레스가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피해 날린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온 것을 라키티치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낸 것.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선제골의 주인공 라키티치가 연결해준 패스를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로 만들어냈다. 수아레스의 골로 2-0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마르크 바르트라의 파울로 인해 그라나다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후반 25분 터진 메시의 쐐기골로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수아레스는 후반 34분 페드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으나 충분한 활약으로 말라가전 충격패에 빠진 바르셀로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라키티치와 수아레스는 이날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화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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