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네스 2골 1도움' AC밀란, 6G 만에 승리

'메네스 2골 1도움' AC밀란, 6G 만에 승리

2015.02.02.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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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간만에 3골의 득점포를 쏘아올린 AC밀란이 안방에서 파르마를 제압하고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AC밀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파르마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16라운드 AS로마전(0-0 무승부)부터 이어지던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털어낸 AC밀란은 8승 8무 6패(승점 32)를 기록,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17분 파르마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지르며 AC밀란이 선제골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제레미 메네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가던 AC밀란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그대로 골로 연결한 안토니오 노체리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1-1로 전반을 마친 AC밀란은 후반 12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맞교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알레시오 체르치가 메네스의 두 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반가운 활약을 펼쳤다. 메네스는 후반 31분 터진 크리스티안 자카르도의 쐐기골을 도우며 2골 1도움으로 이날 최고의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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