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최다골 신기록, 상상도 못했다"

메시, "최다골 신기록, 상상도 못했다"

2014.11.23.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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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27, FC 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 자축쇼를 벌이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의 이정표를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서 메시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세비야를 5-1로 완파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라 리가 통산 253호 골을 기록, 라 리가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텔모 사라(사망)가 보유하고 있었던 251골을 2골 차로 넘어섰다.


메시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리그 첫 골을 넣었을 때 사라의 기록을 깨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수년에 걸친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메시는 지난 2005년 5월 1일 첫 골을 넣은 뒤 10년 가까이 활약하며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메시는 “신기록은 날 지지해준 모두에 의해 달성될 수 있었다. 우린 아직 갈 길이 멀다. 감사드린다”며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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