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로호와 5년 계약…이적료 272억

맨유, 로호와 5년 계약…이적료 272억

2014.08.21.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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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 레프트백 마르코스 로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완료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의 로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2억 원)다. 루이스 나니는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맨유는 불안하던 수비진을 보강하며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스리백에 완성도를 높였다. 로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아르헨티나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며 준우승을 이끈 수준급 수비수다.



로호는 "맨유에서 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제일 흥미로운 리그이며, 세계 최대의 클럽에서 뛰며 리그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다. 나는 아직 어리며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우고 싶기 때문에, 반 할과 같은 경험 많은 기술적인 감독 아래에서 배우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 할 감독은 "로호는 아주 재능있는 수비수다. 그는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중앙 수비수나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의 능력, 체력,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은 그의 미래가 아주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그는 큰 무대인 월드컵을 경험했고, 유럽에서 몇 년간 뛰었다. 맨유에 크나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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