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친정팀'도 결장...슈퍼컵 복귀 목표

호날두 '친정팀'도 결장...슈퍼컵 복귀 목표

2014.08.02.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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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도 결장하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3차전 맨유와 경기에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개별적인 재활 훈련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경기에는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슈퍼컵 출장을 목표로, 스페인에 돌아간 후 전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무릎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기에 최대한 그를 아끼겠다는 뜻이다.

한편 호날두의 결장 소식에 미국 언론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경기가 열리는 미시간 스타디움의 입장권은 10만 9000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미국 축구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호날두의 결장 소식이 김을 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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