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동료, "나바스, 외계에서 태어나"

코스타리카 동료, "나바스, 외계에서 태어나"

2014.07.03.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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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코스타리카의 미드필더 셀소 보르헤스(26, AIK)가 팀 동료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떠오른 케일러 나바스(28, 레반테)를 극찬했다.

보르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를 통해 "나바스는 화성이나 금성 혹은 다른 어떤 곳에서 태어났다"면서 "그는 환상적이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바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의 떠오른 스타 중 한 명이다. 코스타리카의 수호신으로 선방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 등과 죽음의 D조에 속해 1실점으로 막으며 16강 진출을 돕더니 그리스전서 승부차기 선방쇼를 펼치며 조국의 첫 8강행을 이끌었다.

보르헤스는 "나바스는 그라운드 안팎의 리더다. 우리는 그의 세이브에 항상 두 번째 기회를 얻는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나바스는 이런 모든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보르헤스는 또 "우리는 처음부터 나바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주된 위치로 떠오를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나는 오랫동안 그를 알고 있었다. 그는 감탄을 자아낼만 하다"라고 나바스의 월드컵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오는 6일 네덜란드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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