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칠레] 이니에스타의 각오, "결승 2경기가 남았다"

[스페인-칠레] 이니에스타의 각오, "결승 2경기가 남았다"

2014.06.18. 오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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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FC 바르셀로나)가 칠레전을 앞두고 결의에 찬 각오를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승리를 위한 준비가 됐다"면서 "끔찍한 첫 경기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서 네덜란드에 끔찍한 1-5 대패를 당했다.



이니에스타는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자국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디펜딩 챔프' 스페인은 이날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이니에스타는 "우리에겐 결승 2경기가 남았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페인은 현재 조별리그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같은 조의 칠레가 호주를 3-1로 이기면서 조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운명의 날이 밝았다. 스페인은 오는 19일 새벽 칠레와 운명의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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