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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아테네(그리스), 김영민 기자] 오는 3월 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와 평가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그리스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아테네 공항에 입국했다.
아테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마지막 평가전으로 유럽파 선수들이 3개월 만에 다시 모였다. 전술적으로 모든 것을 시험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 전지훈련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경기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그리스는 이번에 A매치 131경기를 출장한 기오르고스 카라구니스(37, 풀럼)와 108경기를 소화한 코스타스 카트소라니스(35, 파오크) 2명의 베테랑을 불렀다. 또 기오르고스 사마라스(29, 셀틱), 코스타스 미트로글로우(26, 풀럼) 등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를 불러들였다. 그외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26, 도르트문트), 바실리스 토로시디스(29, AS로마) 등도 포함돼 있다.
그리스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루마니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1승 1무로 어렵게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12위에 올라 있는 만큼 정상권 기량을 뽐내고 있다.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과 월드컵 C조에서 16강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그리스에 3전 2승 1무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단에 앞서 도착한 구자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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