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예선 조편성 완료...죽음의 조 없었다

유로2016 예선 조편성 완료...죽음의 조 없었다

2014.02.23.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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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예선 조편성이 완료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유로2016 예선 조추첨을 열고 총 53개국의 조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개최국 프랑스가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53개국이 이번 예선에 참가해 23장의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우승 후보들이 모두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며 죽음의 조는 탄생하지 않았다.


대회 3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는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마케도니아, 룩셈부르크 등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전차군단' 독일은 폴란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과 D조, 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불가리아 등과 경쟁을 벌인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체코, 터키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잉글랜드는 스위스, 슬로베니아와 한 조에, 포르투갈은 덴마크와 세르비아와 격돌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서 한국과 한 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웨일즈와 본선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러시아는 스웨덴과 몬테네그로와 한 조에 묶여 본선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유로2016 본선 무대에서는 종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돼 자웅을 겨룬다. 9개 조의 상위 1, 2위인 총 18개국과 가장 성적이 좋은 3위 1개국이 본선에 오른다. 이후 각 조 3위 8개국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4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유로2016 본선은 오는 2016년 6월에 열리며 본선 대진 추첨은 2015년 12월 열린다.


▲ 유로2016 조 편성 결과

A조 : 네덜란드, 체코, 터키, 라트비아, 아이슬란드, 카자흐스탄

B조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기에, 이스라엘, 웨일즈, 키프러스, 안도라

C조 : 스페인,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마케도니아, 룩셈부르크

D조 :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스코틀랜드, 그루지야, 지브롤터

E조 : 잉글랜드, 스위스,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산마리노

F조 : 그리스, 헝가리, 루마니아, 핀란드, 북아일랜드, 페로 군도

G조 : 러시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몬테네그로, 몰도바, 리히텐슈타인

H조 :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몰타

I조 : 포르투갈, 덴마크,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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