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맨유행 불발…바르셀로나서 이적 불가 언급

파브레가스, 맨유행 불발…바르셀로나서 이적 불가 언급

2013.08.05.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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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 추진을 포기하게 됐다."

세스크 파브레가스(26, 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불발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파브레가스가 맨유로 이적하지 못할 것이라고 안도니 수비사레타 바르셀로나 단장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이적 불가 방침에 맨유도 수긍하고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포기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1순위로 정하고 줄기차게 이적을 추진했다. 맨유는 파브레가스의 이적료로 2600만 파운드(약 443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약 511억 원)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에 파브레가스의 잉글랜드 무대 복귀가 임박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제동에 나섰다. 수비사레타 단장은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서 "맨유가 파브레가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파브레가스를 팔지 않겠다는 것을 이해하고, 영입 추진을 포기하게 됐다"며 맨유의 파브레가스 영입이 불발로 끝났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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