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올 여름 아스날 방출대상 9인 선정

박주영, 올 여름 아스날 방출대상 9인 선정

2013.03.22.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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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박주영(28, 셀타 비고)이 올 여름 아스날에서 방출될 9명에 꼽혔다.

유럽축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풋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눈밖에 나 방출이 확실시되는 9명을 꼽으며 박주영의 이름을 올렸다. 자리를 잡지 못하거나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는 마루앙 샤막, 니클라스 벤트너, 요한 주루, 안드레이 아르샤빈 등도 박주영과 함께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등장했다.

이 매체는 "웽거 감독은 최대한 빨리 박주영을 내보내고 싶어한다"면서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뛰는 일은 이미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1의 릴OSC 입성 직전 웽거 감독의 부름으로 아스날에 입성하고도 그간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었다.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출전 시간을 왜 제한받았는지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웽거 감독의 선택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박주영은 지난 여름 아스날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22경기(교체 12)에 출전해 리그에서 3골, 컵대회에서 1골을 기록했다. 신임 아벨 레시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주전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의 4경기 출장정지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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