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소환조사, 日 "무혐의 가능성 낮아...한신 잔류 교섭 중단"

오승환 소환조사, 日 "무혐의 가능성 낮아...한신 잔류 교섭 중단"

2015.12.10.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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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소환조사



[TV리포트] 오승환 소환조사에 일본 언론들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승환은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룸을 통해 도박을 한 사실은 상당 부분 인정했지만, 도박자금 액수는 종전 언론들의 보도와는 달리 수 억원대가 아니라 수 천만원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한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에 타이거즈도 충격에 빠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9일 \"한신 타이거즈가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오승환의 무혐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말까지로 기한을 뒀던 잔류 교섭을 일시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산케이스포츠는 \"한신은 혐의를 일부 인정한 오승환을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이라며 \"조만간 대체 마무리 선수를 영입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오승환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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