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버넷, '오늘도 승리의 인사'

강정호-버넷, '오늘도 승리의 인사'

2015.06.14.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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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 최규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초반 벌어 놓은 점수를 잘 지키면서 4-3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이날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하며 3연속 경기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득점은 7경기만의 추가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부터 자신감 있는 스윙을 보였다. 2-1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션 오설리반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 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의 초반 속도가 105마일에 이를 정도로 자신 있게 공략한 타격이었다.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오설리반이 연속해서 던진 볼 4개를 가려냈다.

강정호는 5회는 2루 땅볼, 8회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우완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2실점(1자책점)호투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 중 처음으로 10승 고지(2패)에 올랐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피츠버그 강정호와 투수 A.J. 버넷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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