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이틀째 톱타자...6일 HOU전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연속 경기 리드 오프 임무를 맡았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텍사스주 휴스턴 유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전날에 이어 1번 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 리드오프로 나섰던 5일 휴스턴 전에서 2루타 한 개(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 이후 4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4경기에서 기록한 5개의 안타가 홈런 1개와 2루타 4개로 모두 장타다.

휴스턴은 이날 우완 투수 스캇 펠드먼이 선발로 나섰다. 펠드먼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올 시즌은 5경기에 선발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펠드먼을 상대로 통산 21타수 4안타(.190)를 기록하고 있다. 맞대결에서 볼 넷은 3번 얻었고 삼진은 6번 당했다. 하지만 지난 해 둘 간의 맞대결에서는 8타수 3안타(.375)로 좋은 결과를 냈다. 펠드먼을 상대로한 유일한 장타인 2루타도 작년에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 이어 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카일 블랭스(1루수)-카를로스 페구에로(좌익수)-카를로스 코포란(포수)-델리노 드실즈(중견수)-러그니드 오더(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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