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류제국, 퓨처스 상무전 3이닝 무실점

'복귀 시동' 류제국, 퓨처스 상무전 3이닝 무실점

2015.04.21.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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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우투수 류제국(32)이 순조롭게 올해 첫 경기를 치렀다.

류제국은 2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3이닝 동안 35개(패스트볼 22개, 슬라이더 3개, 커브 1개, 체인지업 9개)의 공을 던졌고, 무실점 5피안타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39km를 찍었다.

앞으로 류제국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두 번 더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음 등판에선 투구수도 늘리고, 전력피칭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1군 복귀시점은 5월초, 빠르면 5월 두산과 어린이날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류제국은 수술 후 겨울 내내 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에 임했다. 2월에는 사이판에서 몸을 만들었다. 무릎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체중도 감량, 10kg이상을 뺐다.

한편 이날 LG 2군에선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형종도 7번 타자겸 중견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이형종은 5회말까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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