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ATL전 3번째 타석서 적시타. 13G만에 타점추가

강정호, ATL전 3번째 타석서 적시타. 13G만에 타점추가

2015.03.30. 오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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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ATL전 3번째 타석서 적시타. 13G만에 타점추가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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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다시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번에는 13경기 만의 적시타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플로리다주 키시미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그레이프프루프 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 냈다.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이어 두 경기만의 안타다.

이날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1 동점이던 7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7회 교체 된 우완 불펜 투수 제이슨 그릴리였다.

강정호가 타석에 서 있는 사이 그릴리의 두 번째 보크가 나왔고 2사 3루의 상황이 된 뒤 강정호의 배트가 돌았다. 깔끔한 중전 안타. 3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여유 있게 홈에 들어왔다. 시범경기 첫 날이던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추가한 타점이었다.

강정호는 다음 타자 오스틴 메도우가 친 타구를 애틀랜타 1루수 켈리 존슨이 놓치는 사이(실책)3루까지 달려 2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윌킨 카스티요가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득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는 셸비 밀러를 상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쪽으로 가는 타구를 날렸으나 애틀랜타 좌익수 자니 곰스가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경기는 현재 피츠버그가 2-1로 앞선 가운데 7회 애틀랜타의 공격이 진행 중이다.

강정호는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는 6회부터 3루수로 교체 출장했으나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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