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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디나드 스판이 스포츠 헤르니아 수술을 받았다. 워싱턴은 4일(이하 한국시간)스판의 수술 사실과 함께 경과가 매우 좋아 스프링 캠프 전까지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판은 지난 시즌 종반부터 스포츠 헤르니아 중세로 고생했다. 경기를 거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통증은 심했다. 시즌이 종료 된 뒤 스판은 휴식을 취하면 회복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으나 내년 시즌에 대비해 운동을 시작하자 마자 다시 통증이 왔다.
결국 스판은 수술을 받기로 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 후)내가 갖고 있어야 할 상태가 아니었다. 6주 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고 수술 이유를 설명한 스판은 수술을 받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신은 선하시다. 부상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신께서 돌봐주셨다. 감사한다’는 멘션을 남겨 수술이 잘 되고 경과 또한 좋음을 표했다.
스판은 지난 시즌 1번 타자로 팀 타선을 이끌며 147경기에서 184안타로 최다 안타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2008년 데뷔 후 최고라고 불러도 좋은 한 시즌을 보냈다. .302/.355/.416/.771을 기록했고 94득점을 올렸다. 도루도 31개로 데뷔 후 최다였다.
스판은 2002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1라운드(전체 20번째) 지명 됐고 미네소타 소속으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 11월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알렉스 메이어와 트레이드 돼 워싱턴으로 옮겼다. 2010년 3월 미네소타와 5년 1,600만 달러 + 팀 옵션 900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계약 4년차인 20-13시즌부터 470만 달러로 연봉이 오르게 되는 계약을 갖고 있었다.
스판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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