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4년 86억원 FA 新기록 더불어 결혼까지

최정 4년 86억원 FA 新기록 더불어 결혼까지

2014.11.28.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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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년 86억 원 FA 신기록



[TV리포트=이현희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4년간 총액 86억 원이라는 금액으로 역대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은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SK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선수, 코칭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었다. 특히 SK 선수들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SK는 이날 최정과 4년간 총액 86억 원(계약금 42억 원, 연봉 1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최정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기록한 4년간 총액 75억원(계약금 35억 원, 연봉 10억 원) 계약을 경신했다.



FA 최고액을 경신한 최정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 지방 캐스터 출신인 나윤희와 부부의 연을 맺는 것. 최정에게 2014년은 선수로서도, 남자로서도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희 기자 /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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