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규 시즌 4연패.. 넥센 PO 확정

삼성, 정규 시즌 4연패.. 넥센 PO 확정

2014.10.15.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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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야구팀] 삼성이 프로야구 최초 4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8회 나바로의 결승포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매직 넘버 1을 자력으로 지우며 프로야구 최초로 4년 연속 정규 시즌을 제패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7회 LG가 스나이더의 대타 적시타, 상대 폭투로 3-3 동점을 만들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8회 1사에서 나바로가 솔로포를 쏘아올린 뒤 2사 만루에서 김재현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이 이기면서 넥센은 자동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넥센은 사직구장에서 롯데 7-6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이미 2위를 확보한 넥센은 플레이오프에서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린다. 넥센은 3-6으로 뒤진 5회 박병호의 동점 스리런과 강정호의 역전 백투백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갈길 바쁜 SK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선발 이재우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가운데 타선도 10안타를 뽑아내며 SK를 6-3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패하면서 LG가 앞으로 지지 않으면 자력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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